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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해발 600m에 있는 카페산 Cafe Sann 패러글라이딩 단양 카페산은 소백산 해발 600m 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실내도 넓어서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손님도 많고 옆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는 곳입니다. 한 가지 생각하셔야 할 것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단양구경시장쪽에서 약 차를 타고 20분은 걸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월요일 오전이라 막히지 않았지만 주말에 가시면 차가 왕복으로 한 대씩 지나가기도 어려운 산 길이기 때문에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한 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도 생기고 하니 꼭 생각하셔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카페산이 다른 카페와 다른 점은 산 꼭대기에 있어서 경치가 좋다는 점 말고도 패러글라이.. 2019. 6. 30.
단양 기대 이하의 마늘순대국밥 단양 구경시장에는 수많은 먹거리가 있는데, 역시 줄서서 먹는 집이 그래도 어느정도 보장은 될테니 전날 봐두었던 달동네 원조 마늘순대라는 가게를 가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간 것이라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월요일 아침인데도 여섯 테이블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늘 순대라고 하니 마늘향이 풍부하게 나려나? 아니면 좀 알싸한 맛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아침을 대충 때울 수는 없고 제대로 먹자 싶어서 먹기로 했던거죠. 줄서서 먹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남의 가게 영업방해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평가에도 후한 편이라 나쁜 후기는 별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가게는 예외인 듯 합니다. 순대국.. 2019. 6. 29.
단양 팔경 중 가장 가볼 만 한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의 여덟가지 절경이라는 단양 팔경은 말 그대로 1경부터 8경까지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로 적게는 10분, 길게는 30분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다 둘러보려면 두 세시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단양 팔경 지도가 따로 없는데 1경과 2경인 도담삼봉과 석문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3경인 구담봉, 4경인 옥순봉이 차로 가까운 거리에 그리고 나머지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물론 모여있다고 해도 차로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이고요. 저희는 단양 팔경이 여행의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좋다고 하는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도담삼봉은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만 주차비를 시간에 관계 없이 일반 승용차 기준 3,000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차.. 2019. 6. 28.
단양 도레미마켓에 나온 마늘만두 본점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메인 메뉴로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이 나오고 간식으로는 마늘만두가 나왔었습니다. 마늘이 유명한 단양에서 만두 소에 마늘에서 추출한 기름을 넣어 만든 마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만두입니다. 위치가 단양구경시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이 집이 본점이니 다른 곳에는 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일요일 오후였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직접 와서 드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량으로 사서 가시거나 전국적으로 택배로 나가는 양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고 시켜드시나 몰라 참... 일단 맛보기 위해 들어가 봅니다. 푸짐한 왕만두나 얄궂은 맛의 군만두를 좋아하신다면 좀 안맞을 수도 있겠지만 자고로 만두라면 이래야지..하는 느낌이 드는.. 2019. 6. 27.
단양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나온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나오는 시장들은 다 한 번쯤 가보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마늘이 유명한 단양구경시장의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은 꼭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누룽지와 닭강정만 해도 조화가 좋을 것 같은데 거기 흑마늘까지!!! 고속도로를 밟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하지만 바로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는 않아서 좀 둘러보고 나중에 사러 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분이 나중에 오면 혹시 닭이 없어서 못 드실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세 마리밖에 안 남았다고. 장사하는 사람의 거짓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아서 돈을 지불하고 나중에 찾으러 오기로 했습니다. 주인분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입니다. 닭강정 하나의 가격은 18,.. 201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