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기대 이하의 마늘순대국밥 단양 구경시장에는 수많은 먹거리가 있는데, 역시 줄서서 먹는 집이 그래도 어느정도 보장은 될테니 전날 봐두었던 달동네 원조 마늘순대라는 가게를 가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간 것이라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월요일 아침인데도 여섯 테이블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늘 순대라고 하니 마늘향이 풍부하게 나려나? 아니면 좀 알싸한 맛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아침을 대충 때울 수는 없고 제대로 먹자 싶어서 먹기로 했던거죠. 줄서서 먹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남의 가게 영업방해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평가에도 후한 편이라 나쁜 후기는 별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가게는 예외인 듯 합니다. 순대국.. 2019. 6. 29. 아직 백수일 때 떠난 급 단양 1박 2일 5개월이 넘는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직장인으로 돌아가기 전, 흑마늘닭강정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단양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목적은 흑마늘닭강정이었지만 단양팔경도 있고 그렇게 거리상으로 먼 곳도 아니니 바람쐬러 가기에는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교통 서울에서 단양까지는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서울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서쪽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고 강동쪽에 있으시다면 그렇게 걸리지는 않겠네요. 휴게소를 두 번 들려 천천히 가도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숙소 급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고 장기 해외여행으로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다 쓴 저희는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숙박 예약앱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가 .. 2019.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