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숙박은 비싸다는 편견을 깬 단양 팩토리지쌍에 대한 리뷰입니다. 갑자기 가게 된 여행이라 많이 알아보고 가진 않았지만 잠만 잘 생각으로 예약한 것 치고는 깨나 괜찮은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위치도 중심지에 있으니 어디든지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른 오후시간에 도착했지만 마침 호스트분은 자리를 비우신 상태였습니다. 자주 있는 일인지 안내판을 세워두셨고 방키도 잘 놓아두셔서 어려움 없이 무인체크인(?)을 했습니다. 방으로 올라가기 전 1층을 좀 둘러봅니다.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디자인을 잘해놔서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잘 꾸며놓은 듯 합니다.
잘 꾸며진 외부와 달리 사실 방안은 크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아주 작은 방에 침대 하나와 작은 테이블이 있고 꼭 필요한 물품만 있습니다. 잠만 자기에는 뭐...부족함은 없지만 조금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정말 좋은 숙소였다!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성비로 따지면 이정도 숙소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래 가격표가 있습니다만 저희는 2인실 기준 일~월 1박에 4만원을 냈었습니다. 사실 모텔보다도 싼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단양을 가시면 돌아다니기 바쁘지 숙소에 있는 시간은 별로 없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숙소에 돈을 많이 쓰시기 보다는 팩토리지쌍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댓글